천안함 인양팀 11일 3차 수중작업 재개

백령도(인천)=류철호 기자 2010.04.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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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천안함' 침몰해역에서 인양작업을 진행 중인 민간 인양팀은 마지막 정조시간대를 이용해 수중작업을 재개했다.

이날 함수 인양팀은 오후 6시40분쯤 4개조 8명의 민간 잠수사들을 투입, 작업을 재개해 함체에 연결된 와이어 1개를 인양용 체인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미 쪽에서도 2개조 4명의 민간 잠수사들이 오후 7시10분쯤부터 작업을 다시 시작해 함체에 인양용 체인 1개를 추가로 연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사고해역의 유속이 빠른데다 시계가 좋지 않아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양팀은 정조시간이 끝나는 이날 오후 9시쯤까지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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