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한 S-MORE My Car 대출 출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0.04.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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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신한 S-MORE My Car 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신한 My Car 대출'에 이어 신한카드(체크카드)와 결합한 '신한 S-MORE My Car 대출'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 S-MORE My Car 대출'은 'S-MORE 체크카드'로 차를 구매하고 카드 대금은 저렴한 은행대출로 연동해 결제하는 복합 상품이다. 대출이자 절감과 캐쉬 백, 카드 포인트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가입대상은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본인소득이 있는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기존 신용한도와는 별개로 본인의 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5000만 원까지다. 대출기간은 분할상환 방식으로 최장 5년 이내다.

이 상품은 취급수수료와 근저당 설정이 없어 할부금융사에 비해 평균 2~5% 낮은 금리로 새 차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급여이체, 카드 결제계좌 등록, 그린자동차 등 거래 요건에 따라 최고 0.5%까지 우대가 가능하다.



6월 말까지 대출을 받거나 대출희망 신청고객에 대해서는 0.3%를 추가로 우대해주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연 6.20~6.60%(6개월 금융채 기준)로 신차 구입이 가능하다.

금리우대 뿐만 아니라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위해 대출금액의 최고 1.5%를 캐쉬 백 포인트로 제공한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0.1% ~ 0.5% 포인트를 '신한 S-More 포인트 통장'에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최고 연 4%의 이자까지 추가로 제공된다.

예컨대 신차 구입 고객이 '신한 S-MORE My Car 대출'로 3000만 원 대출받는 경우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쉬 백 포인트 45만 원, 카드 포인트 3만 포인트가 적립돼 실제 부담하는 금리가 연 5%대 이하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은행 자동차 대출의 장점과 카드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플러스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복합 상품을 출시했다"며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 향후 자동차할부시장의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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