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 월요일까지 이어져…13일부터 쌀쌀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4.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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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기온 19도, 광주 20도 등 전날보다 2~5도 상승해 따뜻, 13일부터 쌀쌀해져

↑ 11일 오후 날씨 ⓒ기상청↑ 11일 오후 날씨 ⓒ기상청


11일 일요일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오전9시 현재 아침기온은 5~12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따뜻한 날씨를 예고하고 있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11~20도로 전날보다 2도에서 5도 가량 오르겠다. 서울 19도, 광주는 20도까지 올라 전날보다 따뜻하겠다.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방은 남해상으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비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전라북도와 경상북도까지 확대된 후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 11일 밤과 12일 사이 제주도는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12일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13일은 북서쪽으로부터 찬기류가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백령도는 현재 구름이 조금 끼어 있으나 점차 구름이 많아지면서 오후에는 흐려지겠다. 바람은 오전에 북동~동풍, 오후에 동~남동풍이 6~9m/s로 불고 물결은 0.5~1.0m로 일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1일 백령도 주변의 수온은 4.6~5.3도, 함미 발견 해역의 최대유속은 1.9m/s로 예상된다. 12일은 2.0m/s로 빨라지겠다. 함수 발견 해역도 11일 0.9m/s에서 다음날 1.0m/s로 빨라지는 등 다음 사리기간인 17일까지 유속이 점차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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