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 달 강일2지구(3단지) 1272가구를 포함해 상암2지구(2,4단지), 은평3지구(4단지), 신월4동 정비구역에서 시프트 총 216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 달 공급되는 물량은 기존 5월 계획됐던 상암2지구 2·4단지(455가구), 은평3지구 4단지(423가구), 재건축단지(10가구)에 강일2지구 3단지(1272가구)를 더해 총 2160가구이다.
상암2지구는 상암지구와 DMC에 인접하고 있으며 인근에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노을공원 및 난지한강공원 등 여가문화시설이 배후에 입지한다. 기존 상암지구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여건은 우수한 편이다. 대중교통은 경의선 수색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및 공항철도가 있으나 1~2km 정도로 거리가 있다. 지구 내 초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그 이전까지는 인근 초등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은평3지구는 은평뉴타운 3지구 내 입지한 단지로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10~1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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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5월 말 모집공고 예정이고 6월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곡지구보다 가구 수가 많은 강일지구 시프트의 조기공급으로 봄철 이사철 수요로 상승세를 보이는 서울지역 전세시장을 진정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