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이 창업성공율 높여"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4.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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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진흥원 홍용웅 원장, 세종 MAF특강서 밝혀

“좋은 프랜차이즈란 착한 프랜차이즈를 의미하고, 착한 프랜차이즈란 결국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려 성장하고 가맹점을 잘 지도하고 컨설팅해서 함께 발전하는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한다”

소상공인진흥원 홍용웅 원장은 지난 8일(목)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프랜차이즈 석사과정 (FC MAF) 초청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규제나 강제가 아닌 우수 프랜차이즈 지원을 위해 여러 정책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이 창업성공율 높여"


또 홍 원장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수준별 등급에 따라 지원방침을 달리 해, 가맹본부나 가맹점이 성공하는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라며 “특히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중요한 과제인 가맹점 교육에도 집중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 원장은 “창업 실패율이 높은 소상공인을 위해 ‘성공창업패키지교육’ ‘경영개선전문교육’ e-러닝교육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성공 창업하는 비율이 45%로 늘었으며, 실패율도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랜차이즈 인재육성 교육적 측면과 관련해 홍 원장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프랜차이즈 관련 대학원과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라며 “세종대 프랜차이즈석사과정이 이미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타 대학과 차등을 두거나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정책기반과 관련해 홍 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시니어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동을 걸 예정이다.”라며 “전문성을 갖춘 40?50의 퇴직자가 사회에 나와 일하고 봉사하고 여가활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지원모델을 찾아 준비하고 시행할 예정이며, 이미 100대 기업과 제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이 창업성공율 높여"
이외에도 홍 원장은 특강을 통해, 골목슈퍼의 혁신을 선도하는 중소 소매업의 도약기반 조성하고 나들가게 1만개 육성 목표로 2010년 2천개를 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나들가게의 스마트샵은 우리말 이름 ‘나들가게’로 동네수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련된 편의점 스타일로 운영예정이며, 포스(POS), 유니폼, 공동물류 등으로 질 좋은 물건을 편의점이나 마트보다 싸게 공급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체를 포괄하면서 국내에는 약 260만의 소상공인이 있으며, 총사업체수 304만의 87.8% 종사자수로는 520만(총 1,307만의 39.8%)에 이른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기관으로 지난해 2009년 20명의 예산 300억에서, 현재 2010년 70명의 직원과 1천700억원의 예산을 운영하고 있는 정책지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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