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3월의 선수' 팬투표 2위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4.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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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봉진 기자 ↑ 홍봉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29)이 지난달 최우수선수(MVP)를 뽑는 구단 팬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3월 맨유 MVP에 뽑혔지만 올해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지난 1주일 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3월의 MVP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지성이 22%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했다.



박지성은 AC밀란전, 리버풀전에서 2골을 터트렸고, 풀럼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3월 한 달 동안 활약을 보였다.

1위는 웨인 루니로 39%의 득표를 얻었다. 루니는 구단 최초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세 달 연속 MVP에 뽑혔다. 3위는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17%)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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