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유통업계 프로야구와 제휴, 스포츠마케팅 활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4.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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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보이, LG트윈스, 한국야쿠르트, 빕스, 버거킹 등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운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한지 열흘 남짓 지난 초반임에도 역대 최고 시청률뿐만 아니라 올 목표 관중 650만 명에도 순항 중으로 야구팬들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식?유통업계들의 스포츠마케팅이 한창이다.



프랜차이이즈 커피&번 카페 ‘로티보이’는 2009 프로야구 시즌에 이어 2010년에도 LG트윈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프리미엄석을 로티보이 존(ZONE)으로 지정했다.

로티보이 존(ZONE)은 잠실야구장에서 일반에 한번도 판매하지 않았던 포수 뒤편의 중앙석(250석)으로 정규시즌에 VIP 초청석으로 활용해왔던 프리미엄석이며, 야구 관람하기 가장 좋은 좌석으로 시즌 초반부터 야구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로티보이는 LG트윈스의 홈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의 로티보이 존(ZONE)을 구매한 야구팬들에게 경기일정에 따라 로티보이 번 또는 커피 등을 제공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야구장 외야석에 정해 놓은 홈런 존으로 타구가 떨어질 때마다 100만원 상당의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 행사를 진행한다.

‘빕스’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후원사로 제휴하고,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에게 스테이크, 샐러드 식사권은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버거킹’은 잠실야구장 홈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와퍼세트 교환권을 증정하며, 와퍼주니어, 치킨텐더, 콘샐러드, 음료 등 2인이 먹을 수 있는 '홈런팩'을 1만원에 판매한다.

㈜로티보이베이크샵코리아 마케팅팀 고희정 차장은 “로티보이 존(ZONE)은 2009년 프로야구 시즌부터 진행돼 로티보이 인지도 상승에 한 몫 했다.”며, “초반부터 열기를 더하고 있는 2010 프로야구 시즌에도 로티보이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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