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주식매입 자금에다 채권시장에 10조원 넘게 유입됐고 외국 투자자들이 우리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또 "1분기 기업의 실적도 좋아 종합적으로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확산돼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또 올해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5% 수준의 성장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재정위험에 따른 국가부도 사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세입이 늘고 세출이 줄어 국가채무 문제가 많이 호전됐다"며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지난해말 폐지된 장기주식형 펀드 세제혜택 부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진 위원장은 최근 주식형 펀드 환매 사태에 따른 자금 이탈과 관련, 세제혜택을 되살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단기 투자를 장기로 전환할 경우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