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천안함 희생자 지원 동참하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9일 천안한 침몰 사고 희생자와 가족 지원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당직자 회의에서 한 언론사의 보도를 소개하며 이날 확대당직자 회의에서 익명의 한 기업인이 천안함 실종자와 실종자 구조작업도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 및 금양호 선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1억원을 쾌척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어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한 기업인이 1억원을 냈다고 하는데 가슴이 뭉클했다"며 "그분의 말씀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부끄러운 마음으로 그 기업인의 뜻에 오늘 동참하고자 한다"며 "우리 당원들도 많은 분이 그 분의 뜻에 작은 정성이라도 동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