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분양계약자 피해 없을 듯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4.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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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사업장 4642가구 분양보증..공정부진없이 정상 진행

대우자동차판매 (0원 %)가 워크아웃을 신청했지만 분양계약자들에게는 피해가 없을 전망이다.

8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워크아웃을 신청한 대우자동차판매의 분양사업장은 8개로 4642가구에 1조1514억원을 보증하고 있다. 시행사업장은 1개 사업장 205가구이고 시공사업장은 7개 사업장 4437가구다.



주택보증은 대부분 사업장이 공정부진없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분양계약자에게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양 관악역 이안아파트와 신당진 이안아파트, 울산 옥교동 태화강 엑소디움 등은 이미 사용검사가 완료된 상태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워크아웃 신청은 보증사고 사유가 아니므로 대우자동차판매가 정상적으로 보증거래를 하게 되며 분양계약자들도 당초 분양계약서에 정한 납부기일에 입주대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시공사업장의 경우 대우자동차판매가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중도에 부도, 파산 등으로 공사를 계속하지 못하게 되면 시행사가 제3의 건설사를 선정해 잔여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우자판, 분양계약자 피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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