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 최양하)은 지난 3월초 기능과 디자인을 바꾸고 가격도 최대 20%인하해 출시한 가구 슈퍼셀러 6종의 판매량이 지난해 월간 최고치인 6500세트보다 70% 늘어난 1만1000세트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도 가격을 최대 20% 인하했음에도 30%가량 늘었다.
한샘은 또 지난해 5월 온라인 전용 가구로 출시한 샘(SAM)이 지난해 월간 최고 기록인 7000세트를 넘어서 지난 3월에 1만1500세트를 돌파했고 매출도 1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샘은 이같은 판매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샘 제품만 전담하는 물류팀이 지난해 15팀에서 40개팀으로 대폭 늘렸다. 또 고객이 배송, 설치가 가능한 날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예약판매제’도 검토하고 있다.
슈퍼셀러 역시 주문 급증으로 한샘 공장과 협력업체들이 생산시설을 풀(Full) 가동하고 있으며, 고객이 시공일을 선택할 수 있는 시공좌석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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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관계자는 "4월은 이사와 혼수시즌 성수기로 가구 판매 절정기"라며 "생산과 시공, 물류를 풀가동하고 있어 판매실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