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출범이후 1분기 수출 최대 기록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4.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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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408대 수출해 2000년 9월 출범이후 최대치

↑르노삼성의 'SM3CE' 모델이 '스칼라' 라는 이름을 달고 수출을 위해 선적되고 있다.↑르노삼성의 'SM3CE' 모델이 '스칼라' 라는 이름을 달고 수출을 위해 선적되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출범이래 1분기 실적으로는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르노삼성은 1분기(1~3월) 2만2408대를 수출해 2000년 9월 출범이래 1분기 실적으로는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2006년 'SM3'의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규모를 늘려왔으며 2008년 총 판매실적 대비 수출 비율을 48%까지 끌어 올리며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르노삼성의 지난 1분기 수출량(2만2408대)은 전년 동기(8252대)보다 171.5%나 증가한 것이며 작년 전체 수출물량(5만6181대)의 40% 수준이다.

특히 종전 1분기 최대 실적이었던 2008년(1만4031대) 보다도 59.7% 증가했다.



이인태 르노삼성 전사물류담당 상무는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주문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SM3 CE 모델은 중동, QM5는 유럽과 중국에서의 인기가 높은 만큼 수출물량의 증대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현재 SM3 CE 모델을 ‘스칼라’, ‘써니’, ‘알메라’ 라는 제품명으로 중동 및 유럽, 러시아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기존 SM5모델을 ‘사프란’ 이란 제품명으로, QM5는 ‘꼴레오스’로 전세계 6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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