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생존자 심리적 스트레스 받을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0.04.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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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두 국군수도병원장 기자회견

천안함 침몰 사고 후 생존자 58명에 대한 치료를 담당했던 윤한두 국군수도병원장은 "58명 중 52명은 치료 후 퇴원할 예정이고 입원할 환자는 6명이다"며 "앞으로 정신적 사고 후유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한두 병원장은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존자 수술과 보존치료는 재활치료에 중점을 두고 약물과 상담 등 입원치료를 할 예정이다"며 "불안과 불면증 죄책감 악몽 등 심리적 압박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병원장은 생존자 심리상태 평가 결과 △고위험군 14명 △중위험군 17명 △저위험군 21명 등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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