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깜찍한 풀터치폰 ‘미니’ 시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4.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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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7.6×10.6mm' 크기에 팬텀 브라우저, LG에어싱크 등 지원

↑LG전자 모델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깜찍한 디자인을 적용한 풀터치폰 '미니(Mini)'를 선보이고 있다.↑LG전자 모델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깜찍한 디자인을 적용한 풀터치폰 '미니(Mini)'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107,200원 0.00%)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깜찍한 디자인의 풀터치폰 ‘미니’(LG-GD880)를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50여개국에 시판한다고 7일 밝혔다.

미니폰은 8.1cm(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mm)를 자랑한다.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크기는 작지만,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미니폰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용 웹브라우저 ‘팬텀 브라우저’가 처음으로 적용된 제품이다. 총 10개까지 웹페이지를 동시에 열 수 있고, 통화중에 웹서비이나 영상 다운로드를 하는 등 멀티태스킹도 지원한다.

또한 이 제품은 연락처, 일정, 메일,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을 PC나 웹서버와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는 ‘LG 에어싱크'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바탕화면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 접속 위젯을 배치, 한번의 클릭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500만 화소 카메라, 푸시 이메일, 무선랜(와이파이), A-GPS, FM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여 개국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50여개 국가로 출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미니폰은 빠르고 편한 사용성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사용자 경험(UX)을 확장시킨 제품”이라며 “앞으로 고객 인사이트(Insight: 통찰)를 적극 반영한 ‘스마트한’ 휴대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미니'.↑LG전자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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