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작업 오늘 오후 재개

백령도(인천)=류철호 기자 2010.04.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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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악천후로 6일 중단됐던 '천안함' 인양작업이 7일 오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6일 대청도로 피항했던 민간크레인 등이 오늘 오전 침몰해역 인근에 도착해 작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천안함 인양작업에 투입된 민간크레인과 바지선 등은 전날 오후 강풍과 높은 파고로 작업을 중단하고 대청도로 피항했었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초속 7∼11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파고는 1m, 최대유속은 1.5노트(초속 0.8m)로 전날보다 기상여건이 많이 나아진 상태다.



민간업체 관계자는 "오후쯤 기상이 나아지면 수중조사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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