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타즈 서울 2010' 오는 8월 개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4.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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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게이머들의 글로벌디지털 문화축제, 오는 8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e스타즈 서울 2010' 오는 8월 개최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글로벌 게임축제 'e스타즈 서울 2010'이 오는 8월 개최된다.

서울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D홀(컨벤션홀)에서 'e스타즈 서울'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교통불편, 편익시설부재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삼성동 코엑스로 개최장소를 이동했다.

국내 게임산업 육성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이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세계 170개국 150만 명이 후보선발에 참가해 e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스타즈 서울'의 세부행사로는 동양팀과 서양팀의 감독이 전략을 세워 경기를 벌이는 'e-stars 대륙간컵 대회'와 국산 우수 게임 종목을 겨루는 '아시아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이밖에 실버게임대회, 가족대항전 e파티 등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해는 e스포츠의 국제협력을 위한 전문 포럼 'e스타즈 서밋'도 처음 개최된다. 전 세계 주요 e스포츠 관계자들이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서울시 마채숙 문화산업담당관은 "'e스타즈 서울 2010'은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는 구심적 역할을 하고 국내 게임 산업의 글로벌화를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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