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외인·기관 줄다리기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0.04.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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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 상승한 505.5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45% 상승한 507.38으로 출발, 상승세를 보이다 이내 하락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주식 매입에 나섰지만 기관의 매도 강화가 이어져 지수 등락을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재 5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3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4%), 반도체(1.0%) 컴퓨터서비스(0.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기기(-1.2%) 비금속(-0.9%) 소프트웨어(-0.8%)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서울반도체 (8,850원 ▲300 +3.51%)는 3.5% 상승한 반면 메가스터디 (11,220원 ▲40 +0.36%), 다음 (36,700원 ▲700 +1.94%)은 각각 0.2%, 0.3%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 41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 등 47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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