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이천시, 소규모 산업단지 공급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04.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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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소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과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일원에 6만㎡ 규모의 대월일반산업단지를 공동 개발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산단공과 이천시는 산업단지 계획승인을 거쳐 내년 5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전자부품과 컴퓨터, 통신장비, 기계업종을 중심으로 선분양을 실시하고 준공예정일은 2012년 12월이다.



사업총괄과 조성공사, 분양, 사후관리는 산단공이 맡고 각종 인허가와 보상, 기반시설 지원은 이천시가 담당한다. 인근에 하이닉스 이천공장이 있어 관련업종의 입주가 예상된다.

박봉규 이사장은 “이천 대월단지 조성을 계기로 이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며 “산단공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부지를 적절히 공급하고 차별화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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