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가 운영 중인 소비자 보호센터에 접수된 총 민원 건수는 1만40건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내용별로는 물품구입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요청'이 3063건(29.3%)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 1742건(16.6%), '서비스 불만' 1324건(12.7%), '가격. 요금' 1106건(10.6%) 등의 순이었다.
판매방법별로는 '일반판매'와 관련된 상담이 4219건으로 40.3%를 차지했으며 '방문판매' 2075건(19.9%), '전자상거래' 1144건(10.9%)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천안시 소비자보호센터가 총 1880건(1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산 1715건(16.4%), 당진 900건(8.6%) 등의 순이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타 시도에 비해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젊은층에서 주로 구매하는 정보통신관련 물품보다는 방문판매 등 문화. 생활용품 구매에 따른 피해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며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