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춘에 따르면 시장분석가 진 문스터는 이날 밤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아이패드 60만~70만대(사전 주문 포함)가 판매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시판된 아이패드는 무선랜(와이파이)이 장착된 모델로 16기가바이트(GB)가 499달러, 32기가는 599달러, 64기가는 699달러의 가격이 책정돼 있다. 이후 출시될 무선랜과 3세대(G)망을 모두 이용 가능한 모델은 16기가 629달러, 32기가 729달러, 64기가 829달러의 가격이 책정돼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국내 출시 시기가 타국 대비 2년 가량 늦었다는 점을 들어 아이패드 역시 더 늦춰질 가능성과 국내에 뒤늦게 도입된 아이폰이 출시 4개월여 만에 50만대 이상이 팔리면서 판매호조를 보임에 따라 아이패드 국내 시판도 좀 더 당겨질 것이라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태플릿PC를 5월중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LG전자, 구글, HP, 마이크로소프트사 등도 조만간 태플릿PC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아이패드 출시 시점 역시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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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올해 태블릿PC 판매량을 1000만대로 예상하고, 모건스탠리도 지난달 29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아이패드 판매량이 800만~1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