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관계자는 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차로 은행 이윤만 커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4월 국회에서 정무위 등 소관 상임위 논의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각 은행에 예대금리차 구성요소를 제출하도록 해 예대금리차 축소를 유도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의 '분양원가 공개'와 비슷한 방식이다.
앞서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2월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는 연 5.94%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6.32%로 0.03%포인트, 가계대출 금리는 5.52%로 0.04%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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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잔액기준 총수신 금리는 3.18%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해 예대금리차는 2.76%포인트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