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택배 운송장에 배달담당 이름 표기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4.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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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배달실명제…책임배송 강화

대한통운 (93,400원 ▼1,300 -1.37%)은 택배 운송장에 배달 담당자의 이름을 표기하는 '택배 배달실명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대한통운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배달시간, 담당자, 휴대전화번호를 고객에게 제공해왔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배달실명제 도입은 업계에서는 처음"이라며 "실명제 시스템을 통해 책임배송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택배 홈페이지에 각 지역 담당 택배기사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를 게시해 놓고 있으며 가상 전화번호 생성 프로그램을 통한 안심전화번호 서비스로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는 안심택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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