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라진6분'의혹 추가 발표하겠다"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2010.04.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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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3일 천암함 침몰 사고시각과 관련해 제기된 '사라진 6분 의혹'을 조사 중이며 이에 대해 추가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우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6분 의혹'은 계속 관련 자료를 찾고 있다"며 "결론이 내려지는 대로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방부에서 공식 발표한 사고 시각 9시21분58초는 NTDS(해군전술지휘통제체제)에 찍힌 것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지진파 발생 시각과 맞춰본 결과 나온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달 28일 사고시각을 9시15분으로 발표했다. 30일에는 실종된 차모 하사의 여자친구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다 9시16분쯤 연락이 끊겼다"고 증언함에 따라 9시15·16~22분(군 발표 사고시각) 사이 정황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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