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에서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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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트센터 1층에 북카페 '카페드림' 개관, 3000권의 책과 잡지 비치

'북서울꿈의숲'에서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 내 아트센터에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드림(cafe dream)'이 3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꿈의숲 아트센터)이 위탁운영하는 '카페드림'은 아트센터 1층 407㎡의 공간에 꾸며졌다. 3000여권의 책과 다양한 종류의 잡지 200여 종이 비치됐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책과 놀이공간인 키즈존(Kid's Zone)으로 구성됐다. 아트센터 공연을 관람하는 가족들이 잠시 들러 여유롭게 공원을 조망하고 책을 읽으며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키즈존에는 어린이 도서관이 들어서며 어린이 전문 교구업체와 출판사들의 지원을 통해 매주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간과 아동발달 검사 등 교육 시스템도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북서울꿈의숲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친환경공간에서 차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북서울꿈의숲을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할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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