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재산은 49억1353만원으로 전년대비 307억7829만원이 감소했다.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 가격은 33억1000원으로 전년대비 1억1000만원 하락했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 생활 전에 살았던 논현동 주택은 대지 673.40㎡에 건물 327.58㎡ 규모다. 김윤옥 여사가 갖고 있는 논현동 대지 역시 지난해 보다 1398만원 낮은 13억1100만원으로 신고됐다.
이 대통령은 또 2억9820만원 상당의 회원권을 신고했는데 이 역시 전년보다 2억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제일컨트리골프클럽 회원권이 9500만원 내린 1억6650만원, 블루헤럼 골프회원권이 1억1050만원 내린 1억2600만원으로 신고됐다. 김 여사가 보유한 롯데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은 570만원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해 서초동과 양재동의 빌딩 3채와 예금 등 331억원을 기부해 청소년 장학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