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억씩 껑충" 공직자 재산증가 상위자 투자법은?](https://thumb.mt.co.kr/06/2010/04/2010040206372787732_1.jpg/dims/optimize/)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은 경남 마산시 신포동 소재 대지(1억4400만원)와 창원컨트리클럽 회원권(7200만원)을 매도하고 그 자금 중 일부를 은행에 예치했다. 주식에서는 LG전자를 제외하고 CJ, CJ제일제당, CJ홈쇼핑 주식을 모두 매도했다.
김기수 행안부 전직대통령비서관도 주식으로 큰 수익을 거뒀다. 보유중인 삼성전자 3576주가 16억1200만원에서 28억5700만원으로 가치가 훌쩍 뛰었다. 본인과 배우자의 봉급저축은 은행에 맡겼다. 예금액은 2억2100만원에서 3억58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가하락으로 용인 수지 성복동 대우푸르지오 아파트(171.86㎡) 가격이 1억2800만원 감소했지만 주식으로 18억2100만원의 이익을 올렸다. 자산은 예금 비중이 39억1200만원으로 가장 높으며, 주식(20억1000만원)과 부동산(5억4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는 주식매도 후 예금으로 갈아탄 경우다. 펀드 상승에 힘입어 1년 사이 예금액이 13억6100만원에서 32억1900만원으로 대폭 뛰었다. 문 대사는 농협, 외환은행, 삼성생명보험,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디프 생명보험, 우리투자증권, 씨티은행 등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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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역시 은행을 적극 활용했다. 펀드 등의 평가액 상승과 예금 이자 증가에 힘입어 예금액이 33억4800만원에서 41억7800만원으로 올랐다.
보유 주식 가치 역시 4억4500만원에서 6억5800만원으로 상승했다. 한국타이어, 푸른저축은행, 에이스디지텍, 삼성물산, 신한지주, STX조선, 삼성중공업 등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