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고위간부들의 추측을 전한 열린북한방송
방송은 북한 고위급 소식통이 최근 "이번 사고에 북한이 직접 연루되어 있는지는 최고지휘부만이 알 것"이라 전제하면서 "하지만 북한의 고위간부들은 북한이 이번 일을 실행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2009년11월10일 대청해전 북한이 큰 피해를 당한 이후 김정일과 김정은이 남포의 서해 함대사령부를 방문해 보복을 지시, 독려했다"는 것을 제시했다.
지난31일 북한의 대남경제협력 공식창구인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관계자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북한과의 연관성이 거론되는데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서해에서 발생한 일이라면 중국도 있고 일본도 있는데 왜 우리하고만 연관이 있는 쪽으로 몰아가느냐"고 무관함을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