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안드로이드 모바일뱅킹 국내 최초 출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10.04.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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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국내 스마트폰 모바일뱅킹의 '최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 모바일뱅킹과 윈도모바일(옴니아2 등) 모바일뱅킹에 이어 1일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뱅킹을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국내에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대한 모바일뱅킹 서비스 라인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번에 오픈하는 안드로이드용 '하나N Bank'는 안드로이드 2.0부터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안드로이드 2.1버전까지 지원한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조만간 안드로이드 2.1 기반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안드로이드 뱅킹 개발을 서두르게 됐다"며 "삼성이 출시하는 OS '바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전용 가계부 서비스인 '하나 N Money'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도 준비 중이다. 현재 '하나 N Money'는 아이폰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아이폰 모바일뱅킹을 출시했는데,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서비스였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옴니아2 등 윈도모바일 모바일뱅킹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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