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 5곳, 하반기 4만가구 공급

이유진 MTN기자 2010.03.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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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른바 반값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 5곳이 추가 선정됐습니다. 이르면 10월쯤 4만 가구가 사전예약 방식으로 공급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그린벨트 지역에 공장과 창고, 비닐하우스가 어지럽게 들어서있는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 인접지역입니다.

이곳에 여의도 면적 2배 규모로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섭니다.



총 9만 5천 가구 규모의 준 신도시급입니다.

이 가운데 3차 보금자리주택 2만 2천 가구가 이르면 10월쯤 사전예약 방식으로 분양됩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3차 보금자리 지구는 모두 5곳입니다.


광명시흥지구를 비롯해 하남 감일지역에 8천4백 가구, 성남 고등지역에 2천 7백 가구가 들어서고, 서울 항동에 3천 4백 가구, 인천 구월에 4천 3백 가구가 공급됩니다.

1, 2차 보금자리와 마찬가지로 서울 도심에서 20km이내 지역으로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입니다.



분양가는 하반기 지구계획 수립 때 결정될 예정입니다.

다만 지구별로 주변 1, 2차 보금자리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범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이충재 /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보금자리 지구는 기반시설이 이미 잘 갖춰져 있고 해서 기반시설비가 적게 들어가고, 녹지율을 좀 낮추고 용적률을 높여서 기존 분양가의 15% 정도를 낮춰서 공급하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입니다."



3차 보금자리 지구는 하반기 사전예약과 내년 본 청약을 거쳐 입주는 2014년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해당지역을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24시간 현장감시단과 CCTV 등을 통해 투기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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