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美 3월 판매량 35% 늘어날 것"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0.03.3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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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파동으로 몸살을 앓았던 토요타의 미국시장 매출이 이번 달 무이자 할부 혜택에 힘입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토요타 측이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짐 렌츠 토요타 북미법인 사장은 3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고객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며 "3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35% 늘어날"것이라 전망했다.



전 세계 800만 대에 이르는 리콜로 토요타 차량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며 토요타는 지난 2달간 미국시장 판매 감소를 겪었다.

리콜사태로 인한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토요타는 지난달 60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 등 인센티브를 전격 실시했다.



토요타의 월 판매 실적은 내달 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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