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맹형규 행안부 장관 내정자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3.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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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맹형규 행안부 장관 내정자


맹형규(64.사진)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자는 통신기자 출신으로 SBS 간판뉴스 앵커 등을 거쳐 내리 3선을 지낸 정치인이다.

1996년 15대 총선 때 민주자유당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한나라당 대변인과 총재 비서실장, 기획위원장 등 당내 요직을 지냈다.



2004년 6·5 재보궐선거 때는 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고 2005년에는 정책위의장으로 활약, 정책정당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에는 국회의원직을 내놓고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같은 해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송파갑에서 재당선됐다.

17대 대선 때 중립을 표방했던 맹 내정자는 한나라당 서울시 선대위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총괄간사를 맡았다. 정권 출범 초기 정무수석을 지냈으며 이후 대통령 정무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맹 내정자는 온건적인 성향에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채승원 씨와 2녀를 뒀다.

다음은 맹 내정자의 약력
△서울 1946년생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연합통신 런던특파원·논설위원 △국민일보 워싱턴특파원 △SBS 8시뉴스 앵커 △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총재비서실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17대 대선 서울선대위원장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총괄간사 △청와대 정무수석 △대통령실 정무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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