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헬기를 타고 백령도 인근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독도함에 내렸다.
이어 다시 고무보트를 이용해 독도함으로 이동한 후 독도함에서 헬기를 타고 해병 6여단에 도착, 보고를 받았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구조작업을 독려하기 위해 백령도를 방문했다"며 "이는 여전히 실종 상태에 있는 젊은 병사들을 향한 대통령의 안타까움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실종자들의 구조를 기다리는 대통령의 마음 또한 애타는 가족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며 "그런 마음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하고 위로하기 위한 뜻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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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악조건 속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구조대원들에게 생존자 구조를 위해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