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1Q 영업익 손익분기점 수준"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10.03.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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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목표가 4만1000원으로 상향

유진투자증권은 한진해운 (12원 ▼26 -68.4%)의 1분기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주익찬·강정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한진해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640억원 증가한 6억원으로, 손익분기점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컨테이너 매출액은 컨테이너 운임이 전분기대비 16.6% 상승해 16.9% 증가하고, 연료단가는 7.8%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료비는 6.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이들은 "2분기부터 컨테이너 부문 영업이익 흑자가 지속돼 올해 영업이익은 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CCFI 컨테이너 운임은 소폭 조정 중이지만, 컨테이너선 선속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급락 보다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컨테이너 물동량도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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