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김포-나고야' 노선 단독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3.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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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김포 오전 10시30분, 나고야 오후 1시10분 출발…운임 최저 12만5000원부터

↑안용찬 애경그룹 부회장(왼쪽 6번째)과 김종철 제주항공 사장(왼쪽 10번째)이 29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김포-나고야' 노선 취항식에 참가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안용찬 애경그룹 부회장(왼쪽 6번째)과 김종철 제주항공 사장(왼쪽 10번째)이 29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김포-나고야' 노선 취항식에 참가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29일 김포와 일본 나고야를 잇는 신규 노선에 주 7회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최정호 서울지방 항공청장, 안용찬 애경그룹 부회장, 김종철 제주항공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나고야'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김포-나고야 노선 취항은 한국과 일본 국적항공사 중 처음이며 제주항공은 기존 인천-오사카, 인천-키타큐슈, 인천-방콕, 김포-오사카에 이어 5번째 해외 정기노선을 개설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인천과 김포에서 2개국 4개 도시를 취항하게 됐으며 국제 정기노선 운항횟수는 주 31회로 늘어나게 됐다.

김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 나고야에서는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한다.



운임은 예약률이 높아질수록 값이 올라가는 '얼리버드(Early Bird)' 방식을 적용, 최저 12만5000원(왕복·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제외)부터 최고 48만5000원까지 세분화했다. 제주항공은 또 화장품류, 향수류, 주류 등의 기내면세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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