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뒷줄 왼쪽 2번째)와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뒷줄 왼쪽 7번째)이 29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식에서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국제선 취항은 2008년 10월 국내선 운항 개시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며 국적항공사로서는 5번째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후쿠오카' 노선에 보잉 737-400(좌석수 162석) 기종의 항공기를 투입하며 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나눠 매일 왕복 2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의 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제외)을 기존 대형항공사의 80~85% 수준으로 잡았다. 부산-후쿠오카는 △14일 이내 왕복 개인운임 21만~23만원 △1년 이내 왕복 개인운임 32만~34만원 △1년 이내 편도 개인운임 17만~18만원이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26일 2번째 국제선인 부산-오사카 노선에도 주 7회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