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산관련 조선주 상승흐름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10.03.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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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초계함 침몰 이후 처음 열린 증시에서 방산물자 지정 조선업체들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이 1.3% 상승한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 0.96% 한진중공업 (2,675원 ▼105 -3.78%) 0.82% 각각 올라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노후 군함 교체 여론이 확산될 경우 이들 군함 관련 특수선 제조사 수주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반응이다.



다만 방산 관련 특수선은 가격이 높지 않은데다 마진 폭도 적어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다. 초계함이나 경비정 가격은 척당 1000억원 미만으로 이익률은 5% 남짓이다. 연간 매출이 수조원 이상인 국내 조선업계에 특수선 분야의 기여 정도는 미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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