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1Q 실적 서프라이즈 '매수'-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10.03.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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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9일 웅진코웨이 (66,000원 ▲2,000 +3.13%)가 1분기에 실적 서프라이즈를 낼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와 21% 증가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화장품법인도 플러스 40%의 고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1개월 주가수익률이 코스피 수익률을 하회했는데 이는 국내 화장품사업 진출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자가 브랜드 화장품 뿐 아니라 해외 유명 브랜드의 병행판매도 추진함에 따라 시장진입 비용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우려감은 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시장에 퍼졌던 코리아나화장품 인수설은 사실무근으로 이에 따른 주가하락도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이 예상한 웅진코웨이의 1분기 매출액은 3689억원, 영업이익은 592억원이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초로 16%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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