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구조사 저체온증 증세로 치료중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2010.03.28 21:16
글자크기
천안함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실종자 임재엽 하사의 친구 홍웅(27)씨가 28일 작업 도중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박성우 공보실장은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씨가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함께 함미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입수했다가 잠수병의 일종인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이어 "홍씨는 물에서 나오자마자 구조선인 광양함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군은 이날 심해 잠수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홍씨가 "친구를 찾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수색 작업 참여를 요청하자 이를 허용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