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에 이어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예비 청년CEO 10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열정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자금부족, 판로확보 문제로 도전을 주저하고 있는 청년들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모집분야는 △지식 △일반 △기술 세 가지 분야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기준으로 20~39세의 서울시 거주자이며 참신하고 독특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시민이면 지원가능하다. 단 지난해 프로젝트 참여자(종사원 제외)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는 자(창업교육은 제외)는 제외된다.
지난해 '2030청년창업프로젝트'로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활동 중인 예비청년창업가 915명 중 445개 참가기업이 사업자등록을 마쳐 51%가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4일 열린 국가고용정책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사례로 보고돼 전국 지자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연찬 서울시 경제진흥관은 “제2기 청년창업가에게는 지원, 관리프로그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선발된 청년CEO가 모두 성공한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