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28일 국내 주요 포털과 해군 홈페이지에는 사고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군 홈페이지에는 이날 하루에는 수백 개의 게시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대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죄 없는 장병들이 부디 한시라도 빨리 구출됐으면 좋겠고 실종된 46명의 장병들이 모두 살아 돌아오길 기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청와대도 공식 미투데이 채널 등을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청와대가 지난 27일 안보관계장관 회의 관련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내용을 미투데이에 올린 것을 비롯해 김철균 뉴미디어 홍보비서관은 개인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에 답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는 사고 이틀째인 이날까지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등을 방문해 해군의 정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