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부상자' 국군수도병원에 31명 입원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3.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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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구조자 58명 가운데 31명이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28일 국군수도병원에 따르면 부상자 31명은 모두 전날 이송됐고 현재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대부분 경미한 부상이고 일단 검진을 해보기 위해 입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 이송자가 전날 6명에서 31명으로 늘어난 점을 미뤄볼 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정신 치료를 위해 입원한 경우가 많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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