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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내일 '김포-나고야' 노선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3.28 12:00
매일 김포 오전 10시30분, 나고야 오후 1시10분 출발..운임 최저 12만5000원부터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오는 29일 김포와 일본 나고야를 잇는 신규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29일 오전 9시 40분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김포-나고야' 노선 취항식을 가진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김포-나고야 노선 취항은 한국과 일본 국적항공사 중 처음이며 제주항공은 기존 인천-오사카, 인천-키타큐슈, 인천-방콕, 김포-오사카에 이어 5번째 해외 정기노선을 개설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인천과 김포에서 2개국 4개 도시를 취항하게 됐으며 국제 정기노선 운항횟수는 주 31회로 늘어나게 됐다.
김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 나고야에서는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한다.
운임은 예약률이 높아질수록 값이 올라가는 '얼리버드(Early Bird)' 방식을 적용, 최저 12만5000원(왕복·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제외)부터 최고 48만5000원까지 세분화했다.
제주항공은 또 화장품류, 향수류, 주류 등의 기내면세품도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자 입장에서 서울(김포)에서 일본 나고야까지 가장 빠른 하늘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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