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28일 오전 관계장관회의 소집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0.03.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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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28일 오전 정운찬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연다.

총리실 관계자는 27일 "정 총리 지시로 내일 오전 9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관계부처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사고수습 상황 및 기타 주요 국정 현안을 점검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천안함 침몰 사고 직후 국제 시장에서 금 거래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의 경제적 여파가 감지됨에 따라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방안도 논의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총리실 관계자는 "27일 자정쯤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 사망 사고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날 회의에는 유명환 외교통상, 현인택 통일, 윤증현 기획재정,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장관 18명과 장수만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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