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F1 경주 타이어 공급 전략 발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3.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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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이 공급하는 F1 타이어↑브리지스톤이 공급하는 F1 타이어


포뮬러원(F1) 공식타이어 공급사인 브리지스톤은 올 시즌 F1 4 라운드에 공급할 브리지스톤 포텐자 타이어의 컴파운드(혼합) 전략을 26일 발표했다.

중국, 스페인, 터키 그랑프리 경기에는 컴파운드 특징이 다른 두 가지 드라이 타이어가 공급된다. 이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수퍼소프트 드라이 타이어와 함께 미디움 드라이 타이어를 쓸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F1 규정상 각각의 선수가 한 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 타이어가 각 컴파운드 7개에서 하드 ‘프라임’ 컴파운드 6개와 소프트 ‘옵션’ 타이어 5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또 2010 F1에는 폭이 좁아진 프론트 타이어 뿐 아니라 설계 측면에서 모든 드라이 컴파운드가 새로워졌다.



하마시마 히로히데 브리지스톤 모터스포츠 타이어 개발본부장은 “그랑프리에 어떤 타이어를 공급할지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특히 정확한 날씨정보를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3일의 경기 기간 내내 레이스 서킷 위에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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