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운용 "3년내 1조원 운용자산 달성할 것"

↑ 코람코자산운용의 김영덕 대표 ⓒ코람코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이 3년 내 부동산펀드 수탁고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 김영덕(56)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캐피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5500억원의 운용자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년 내 1조원의 수탁고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르면 5월 중 오피스 빌딩 투자 펀드 출시를 시작으로 미분양 아파트 투자 상품 및 퇴직연금펀드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라며 "초기에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상품에 주력하며 점진적으로 다각화된 상품을 개발해 고객 수요에 발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리츠 부문에서 쌓아온 사업 실적과 조사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안정적인 투자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투자 대상을 글로벌 부동산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도 개척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사의 출범으로 기존 리츠와 부동산신탁 업무뿐 아니라 부동산 펀드의 설립·운용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