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IT 경쟁력 확보 및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2008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설립한 '차량 IT 혁신센터'가 올해 2기 유망기업 8개사를 선정하고 25일(목) 현대ㆍ기아차 의왕연구소내 차량IT혁신센터에서 ‘차량IT혁신센터 2기 회원사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현대(현대차 (250,500원 ▲1,500 +0.60%))·기아차 (102,300원 ▼900 -0.87%)는 25일 의왕연구소 내 차량IT혁신센터에서 차량IT혁신센터 운영위원 및 회원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T 관련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된 ‘차량IT혁신센터 2기 회원사 인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회원사는 소프트웨어, 내비게이션 분야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90개 신청기업 중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사가 선정됐다.
차량IT혁신센터는 IT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차량IT 신기술 발굴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차량용 통신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 서비스(LBS), 차량용 인터페이스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작년 1기 회원사 11개사는 차량IT혁신센터를 통해 19억 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차량IT분야 다양한 선행기술들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0 CES에 전시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차량IT혁신센터는 미래성장동력인 차량IT분야 경쟁력 확보에 있어 중요한 구심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차량IT분야 기술생태계 구축을 통해 미래 선도기술 개발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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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2008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량IT분야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초 2010 CES에서 첫 공동 개발 결과물인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 (powered by Microsoft)’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