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새만금방조제 종합통제시스템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3.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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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업체인 SK C&C (148,100원 ▲1,100 +0.75%)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방조제 종합통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새만금 방조제 관광도로와 하부 주행도로의 안전한 운행을 보장하고 새만금 담수호의 주요 계측장비와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의 통합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SK C&C는 기존 새만금 종합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 새만금의 안전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상황표출시스템과 지리정보시스템(GIS) 웹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유역 수문자료와 기상 자료 등 외부 자료를 연계, 종합적인 실시간 상황 정보 파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조제 도로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동영상 도로정보, 도로기상정보, 노면 및 시정정보 등을 활용, 새만금 유역의 특징인 안개, 강풍, 폭설 등의 기상 상황과, 교통사고 및 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수집된 정보는 도로에 설치된 가변전광표지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만금 방조제와 주변 도로의 실시간 통합 관리로 시설물 파손 및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가 마련되는 등 시설물 유지 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방조제 도로는 2010년 4월 준공 예정이며, 총 길이는 33킬로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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