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의 힘! 삼성그룹 시총 1.7조 증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0.03.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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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복귀 소식에 계열사 주가 강세

이건희 전 삼성 그룹 회장이 2년 만에 삼성전자 (62,400원 ▼600 -0.95%) 회장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 전체적으로는 시가총액이 1조7000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이건희 효과'를 보고 있다.

'이건희'의 힘! 삼성그룹 시총 1.7조 증가


24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 1.24% 상승한 8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호텔신라 (44,950원 ▲50 +0.11%)는 2.59%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삼성카드 (43,550원 ▲350 +0.81%)는 1.9% 올랐다. 삼성화재 (367,000원 ▼2,500 -0.68%)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은 전날보다 각각 0.7%, 0.8%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삼성SDI (379,000원 ▲2,500 +0.66%), 삼성전기 (136,600원 ▲3,600 +2.71%), 제일모직 (0원 %) 등도 플러스를 기록중이다.

삼성그룹에서 이날 현재 주가가 하락한 기업은 삼성정밀화학 (44,000원 ▲450 +1.03%), 삼성중공업 (10,710원 ▲80 +0.75%), 제일기획 (18,020원 ▲220 +1.24%), 크레듀 (30,600원 ▼100 -0.33%) 등 4곳에 불과하다.



계열사들의 주가상승으로 삼성그룹 시가총액(우선주 제외)은 전날보다 1조7865억원 늘어난 201조2387억원을 기록중이다.


호텔신라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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