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급락··검찰 부동산의혹 재수사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10.03.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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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효성그룹 일가 부동산 취득 의혹 재수사 소식에 효성 주가가 급락세다.

효성 (50,400원 ▼300 -0.59%)은 24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3100원(3.63%) 하락한 8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8만주로 키움증권 창구에서 매매가 활발하다.

이날 오너 일가에 대한 수사 소식이 불거지면서 투심을 위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효성그룹 일가의 해외 부동산 취득 의혹을 수사하는 데 미국과의 사법공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3일 법무부에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회사 자금으로 해외 부동산을 산 뒤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과 셋째 아들 조현상 전무를 수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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