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기업용 스마트폰시장 '정조준'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3.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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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등 13개사 참여하는 'LG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LG전자 (110,800원 ▲2,900 +2.69%)가 해외 유수의 애플리케이션 업체들과 손잡고 미국 기업용 스마트폰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미국 기업용 스마트폰시장 공략을 위해 'LG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유수의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앞으로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참가 파트너는 마이크로소프트, 블룸버그, 굿테크놀로지 등 콘텐츠부터 모바일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의 13개 업체이며, LG전자는 참여 파트너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마케팅, 제품 개발 등 스마트폰 관련 전 영역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도 LG 스마트폰과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훈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 상무는 "LG전자와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스마트폰시장 경쟁에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미국 기업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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